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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게재 된 성지답사 글
안재호 2016-05-07 추천 0 댓글 0 조회 1697

    노회마다 성경 유적지 탐방 행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성경 유적지 탐방은 거리와 행선지 특성상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비용 또한 만만찮기 때문에 적잖은 후유증도 따르기 십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미노회(노회장:최성수 목사)가 실시한 성경 유적지 탐방 행사는 노회들이 본보기로 삼기에 충분하다.

     구미노회는 지난 20104,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일대에서 1차 성경 유적지 탐방을 가진 바 있다. 이어 20134월 봄 정기회에서 2차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위원장에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를 선임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이때부터 교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적금을 드는 등 일찌감치 준비를 해왔다.

    행사를 앞두고 노회 산하 장로들을 비롯한 평신도들의 헌신도 빛났다. 장로회와 남녀전도회연합회와 개개인의 후원이 잇따랐다. 여기에 노회장과 구미상모교회 등 규모 있는 교회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준비위원장 김승동 목사는 일정에 참여한 사모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현장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자립 교회 교역자에 대한 지원도 넉넉하게 할 수 있었고, 여행 일정동안 추가 회비납입 없이 마칠 수 있었다. 노회 차원의 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행기간 은퇴목사 또는 부교역자를 파송해 교회마다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도왔다.

    최성수 노회장은 타 노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목과 하나 됨 속에서 은혜롭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선배목사님들이 오히려 후배들을 섬기는 모습에서 노회장으로써 감격했고 감사했다며 노회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이처럼 훈훈함 속에 준비된 성경 유적지 탐방은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안겨 주었다. 문종수 목사(구미성은교회)현장감 있는 성경이해가 특히 좋았다. 또한 폐허된 유적지를 보면서 믿음의 계승에 대해 고민을 안고 왔다고 했다. 박영구 목사(연흥교회)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강력한 메시지를 받은 교회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했다. 박태경 목사(선산제일교회)교회가 개혁되고 바로 서지 못할 때 교회는 없어진다는 긴장감을 갖게 됐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경 유적지 탐방은 구미노회 교역자들에게 복음 열정의 회복, 교회론의 재정립, 복음 전수 모색 등의 도전을 던져 주었다.

    행사를 이끈 김승동 목사는 그동안 형제 같이 동역자의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깊은 단합을 갖게 됐고 무엇보다 뜨거운 열정을 안고 오는 모습을 보니 선배로서 감사하다. 복음에 대한 도전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이때에 복음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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